728x90 728x90 SMALL 니체4 이웃 사랑에 대하여/니체 + 플로깅, 플로킹? 바로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한 사랑보다는 가장 멀리 있는 자들, 미래의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더욱 고귀하다. 인간에 대한 사랑보다는 주어진 일과 유령에 대한 사랑이 더욱 고귀한 것이다. 형제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이웃 사랑을 권하지 않는다. 다만 그대들에게 가장 멀리 있는 자들을 사랑하라고 권한다. 『이웃 사랑에 대하여』 프리드리히 니체, 장희창 옮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세계문학전집 94, 민음사 中 니체[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년 10월 15일 ~ 1900년 8월 25일)는 독일의 문헌학자이자 철학자이다.]는 19세기 말에 이미 생태환경운동가였을 수도 있다. 우리가 멀리 있는 자들을 사랑하면 우리는 이렇게 전기를 낭비하고 쓰레.. 2022. 11. 30.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나타난 에난티오드로미아의 의미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나타난 에난티오드로미아의 의미 0 0 0 요약문 조로아스터교의 교리 중 하나인 에난티오드로미아의 의미를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찾아보고, 에난티오드로미아의 의미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해 보려고 한다. 니체의 시간성을 에난티오드로미아와 연결해서 생각해 보고 그 속에서 ‘영원회귀’의 의미를 알아보면서. 융의 분석론적 입장에서 그 에너지의 궁극적 이유와 목적이 통합과 균형, 창조성임을 확인해 본다. 또한 니체가 이상적인 모습으로 제시한 초인과 대조적인 상(狀)으로 제시되는 마지막 인간을 에난티드로미아의 기준에서 분석해 보고 초인의 의미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해 본다. 니체의 변화에 대한 갈망과 열정적으로 행동하는 지식인의 모습에서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 2022. 11. 29. 산비탈의 나무에 대하여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가 대답했다. “왜 그렇게 놀라는가? 인간은 나무와 같은 존재가 아닌가.인간은 높은 곳으로 그리고 밝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하면 할수록 그 뿌리는 더욱더 강인하게 땅 속으로 파고들어 가려 한다네. 아래쪽으로, 어둠 속으로, 심연 속으로, 악(惡) 속으로 뻗어나가려 하는 거지.” 『산비탈의 나무에 대하여』 中 아래쪽과 위쪽을 이분법 적으로 상정했다. 하지만, 니체는 그러한 기독교적 이분법에 반기를 든 철학자이기도 하다. 대지가 니체에게 있어서는 축복이요 행복의 장소이다. '산비탈의 나무에 대하여'에서 형이상학, 하늘, 신을 향해 나아가려고 발버둥치는 인간들을 그들의 사고로 비꼬고 있다. 그러면 그럴 수록 하늘을 향해 나아가려면 어두운 악에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대의 영혼.. 2022. 11. 29. 니코마코스 윤리학 + 니체 나에게 정의란 무엇인가! 나는 내가 타오르는 불꽃도 숯도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정의로운 자는 타오르는 불꽃이며 숯이다! 『차라투스트라의 머리말』 中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에 대해서 ‘무의식적인 행위 중에는 용서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용서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즉, 무지 때문에 저지른 잘못은 용서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무지 때문에도 아니고 본성적이지도 않은 정념으로 인해 저지른 잘못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정염’은 니체에게 있어서 불타오르는 불꽃이었다. 불꽃의 극단에 있는 ‘숯’이 ‘불꽃’과 대립되는 개념으로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인간의 위대함은 그가 다리일 뿐 목적이 아니라는데 있다. 인간이 사랑스러울 수 있는 것은 그가 건너가는 존재이며 몰락하는 존재라는 데 있다. 나는 .. 2022. 11. 29. 이전 1 다음 728x90 728x90 LIST